기후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넷제로를 향한 움직임은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동시에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인구를 보유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의 정부, 기업, 금융기관은 야심찬 감축 목표와 청정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환의 속도와 규모는 상당한 사회적 리스크를 수반합니다. LRQA는 기후 행동이 포용적이고 공정하며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넷제로를 향한 여정은 사람들의 권리를 희생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적 피해 없는 기후 행동
2024년 유엔환경계획(UNEP)의 온실가스 격차 보고서는 기후 행동의 시급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탈탄소화가 오히려 사회·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며 환경적 성과를 약화시키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흥 시장의 공급업체들은 탈탄소화를 위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하며, 이로 인해 기업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입증할 수 있는 지역으로 공급망을 이전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격차를 더욱 심화시킵니다.
2015년 파리협정에 명시된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 원칙은 점차 국제적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38%의 국가가 UNFCCC 기후 전략에 정의로운 전환 원칙을 통합한 바 있습니다. 경제적 격차와 사회적 취약성이 두드러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 원칙은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필수 요건입니다.
녹색 공급망의 숨겨진 대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리튬, 코발트, 구리와 같은 핵심 광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들 광물은 대부분 사회적 리스크가 높은, 거버넌스가 취약한 지역에서 채굴됩니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Business & Human Rights Resource Centre는 전환 광물 채굴과 관련된 인권 침해 혐의 835건을 추적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은 공개적인 인권 정책조차 없는 채굴 사업장이며, 30개 미만의 광산이 전체 사례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토지, 동의 그리고 지역사회 간 갈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종종 토지 분쟁이나 지역사회의 반발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최근 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과의 사전 협의 없이 추진되며 반대에 직면한 사례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원주민 거주지에서는 ‘자유롭고, 사전이며, 충분히 알려진 동의(FPIC)’ 원칙이 일관되게 적용되지 않아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FPIC가 무시되면 지역사회는 강제 이주, 생계 위협, 사회적 갈등 등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자원 풍부 지역에서 점점 더 우려되는 문제입니다.
탄소 상쇄와 착취의 위험성
REDD+ 등 산림 기반 탄소 상쇄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 주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때때로 해당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고용주가 되며, 이로 인해 권력 불균형이 심화되고 인권 침해 리스크가 커집니다.
대표적 사례로는 케냐의 Kasigau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한때 지역 중심의 모범 사례로 여겨졌으나, 수년간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지속되었고 외부 감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칠레에서도 토지 접근과 원주민 권리에 대한 문제가 상쇄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REDD+ 등 산림 기반 탄소 상쇄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 주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때때로 해당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고용주가 되며, 이로 인해 권력 불균형이 심화되고 인권 침해 리스크가 커집니다.
대표적 사례로는 케냐의 Kasigau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한때 지역 중심의 모범 사례로 여겨졌으나, 수년간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지속되었고 외부 감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칠레에서도 토지 접근과 원주민 권리에 대한 문제가 상쇄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LRQA는 어떻게 아시아 태평약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하나요?
LRQ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조직과 협력하여 정의로운 전환 원칙을 기업의 지속가능 전략에 통합하고 있습니다. 국제 기준을 기반으로 하되, 각국 규제에 부합하고 지역의 현실에 맞춘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노동 착취, 지역사회 이주, 환경 훼손과 같은 리스크를 식별하기 위한 공급망 실사를 지원합니다. 또한 윤리적 소싱 정책, 공급업체 평가 기준, 행동강령 수립을 지원합니다.
LRQA의 EiQ 플랫폼은 다층적인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 및 노동 관련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와 분석 기능을 제공합니다.
재생에너지, 탄소 상쇄, 인프라 프로젝트로 인한 인권 영향을 평가하고, 원주민 및 취약계층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익명성과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SpeakUp 헬프라인과 함께,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이의제기 메커니즘 설계 및 개선을 지원합니다.
직원, 공급업체, 협력 파트너를 대상으로 사회적 리스크를 식별하고 윤리적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책임있는 기업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넷제로는 단순히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기후 혁신을 선도하는 지금, 기업은 노동권, 지역사회 참여, 윤리적 운영을 핵심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사회적 요소를 무시한 기후 전략은 평판 훼손, 규제 리스크,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권 실사를 경영 전반에 통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LRQA화 함께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세요.
재생에너지 확대, 공급망 재구성, 탄소 상쇄 투자 등 어느 분야든, LRQA는 귀사의 정의로운 전환 여정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APAC 지역에서 귀사의 지속가능성과 정의로운 전환 전략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LRQA 전문가가 도와드립니다.